기타 연습을 하다 느낀 점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ㅎㅎ
최근에 영상을 찍어보기 시작하면서, 특히 음원을 들으면서 커버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어쿠스틱 워십 회원님과 공유하기위해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우가 있을까 하여^^
1. 그 동안 너무 짧게 연습했다.
보통 송북셀라와 같은 악보집(송북)을 가지고 연습할 때, 찬양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쳐보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코드 전환도 잘되고 어느 정도의 속도에서 찬양도 가능했습니다.
2. 찬양은 짧지 않다.
요즘 나름대로의 커버 영상을 찍다보니 송폼에 맞춰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주, 1절, 후렴, 중주, 2절, 후렴, (브릿지), 후주의 순서로 말이죠. 그러면 보통 연주 타임이 3분~5분이 나오더라고요.
보통 찬양 인도를 하시거나 기타반주를 하면 기타 치는 시간은 아주 짧아도 10분, 보통 20분 이상이죠.
3. 영상을 찍으니 문제점이 드러난다.
지난 토요일에 "우리 죄 위해 죽으신 주"를 올네이션스 음원에 맞춰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마침 고난주간이었죠.)
올네이션스 버전이 코드, 리듬 등 송북셀라에서 배운것 보다 너무 어렵기도 했습니다.
틀리면 다시 찍고, 맘에 안들어서 다시 찍고 그렇게 10회 가까이 촬영했습니다.
하나하나 영상을 살펴보니 3분 30초간 완벽한 연주가 한번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늦게 촬영한 영상일수록 확연히 소리에 힘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4. 송폼에 맞춘 전체적인 연습이 중요하다.
코드전환도 잘되고, 리듬도 잘 된다는 전제라면... 16비트 4번 커트 연습! 이라는 부분 연습도 중요하지만,
한 곡의 커버를 거의 완성수준에 이를 정도의 연습이 아주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을 1절, 후렴만 부르고 마칠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꾸준하게 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송폼에 맞춘 연습에는 코드, 리듬, 빌드업, 난이도에 따라 리듬 혼용, 섹션, 당김음이 다 포함되니까요.
그리고 실력 향상에 확실히 도움도 주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잘 안해보던 패턴의 연습이어서 그런지, 지난주 기타가 참~ 안쳐지더라고요 ㅎㅎ
영상을 공유하고 싶지만 하나도 맘에 안들어서 못올리겠어요 ㅜㅜ
한달 간 연습을 더 해보고 찍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거나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